Joy Division Documentary (2007) DVD
by Grant Gee
Subtitle : Japanese
조이디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때, ‘포스트 펑크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밴드’라는 말보다 더 맥 빠지는 설명은 없을겁니다.
‘Unknown Pleasure’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1978년, 이안 커티스는 뇌전증 진단을 받습니다. 높아진 인기에 대한 부담감은 잦은 발작 증세로 이어졌고, 일상 생활은 물론 무대 위에서도 발작을 일으키는 일이 많았습니다.
영국인들이 환장하는 깊은 우울감과 당시 혁신적이었던 음악성, 이안 커티스의 광적인 춤사위 등으로 순식간에 메인스트림에 입성한 조이디비전.
1980년 5월, 첫 미국 투어를 앞둔 출발 전날 이안 커티스는 자택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다음 년도 나머지 멤버들이 그의 상실을 딛고 결성한 ‘New Order’의 첫 싱글은 ‘Ceremony’였는데요. 이안 커티스가 가사를 완성했으나 녹음 전 세상을 떠 발매되지 못했던 곡으로, 지금은 뉴오더 최고의 곡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07년 개봉한 이 다큐멘터리는 1976년 맨체스터에서의 밴드 결성부터 이안 커티스의 죽음, 그리고 남은 멤버들이 New Order를 결성해 활동하기까지의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같은 해 이안 커티스의 전기 영화 ‘Control(2007)’이 개봉해 비교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복각이 실제를 이기긴 힘들 듯합니다.
인터넷에서 볼 수 없는 당시 라이브 영상이나 미공개 사진들, 아카이브 영상, 멤버들과 이안 커티스 아내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됩니다.
감독을 맡은 Grant Gee는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 투어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Meeting People is Easy(1998)’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condition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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