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미국 10대들의 정서적 혼란과 쾌락주의 등을 초현실적으로 그려낸 그렉 아라키 감독의 ‘Nowhere’. 한국에서는 ‘어디에도 없는 영화’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청춘 세계의 종말이라는 뜻으로 그는 그의 작품에 ’Teen Apocalypse’라는 장르를 부여했습니다. 목적 없이 인물들을 따라 흘러가다가, 후반부에는 외계인까지 등장해 초현실적으로 그 종말을 풀어내는데요.
사운드트랙 또한 슈게이즈, 얼터너티브 록, 인디 팝 등 시대를 뛰어넘는 힙스터 픽들로 구성되어 ‘노웨어’가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잡는 데에 일조했습니다.
대표적인 몇 곡을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Radiohead – How Can You Be Sure Elastica – In the City Hole – Dicknail The Chemical Brothers – Life Is Sweet Massive Attack – Daydreaming Curve – Nowhere Lush – I Have the Moon Marilyn Manson – Kiddie Grinder
라이센스 문제로 이 사운드트랙 음반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노웨어‘의 몽롱하고도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되는 The Future Sound of London – Papua New Guinea도 추천드립니다.